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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이윤진 인스타 논란 이혼 총정리

만날이 발행일 : 2024-03-23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이 화제입니다.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조정 상황과 인스타 논란에 대해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범수-이윤진-인스타

 

이범수 이윤진 결혼 및 이혼

이범수-이윤진-이혼
출처 텐아시아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습니다. 2016년도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파경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범수 소속사에서는 이범수가 아내 이윤진과 현재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태라고 16일에 밝혔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18일에 첫 이혼 조정 기일이 진행됐고, 조정없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범수-이윤진-이혼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에 이범수 계정을 태그했고, 이후 두 사람이 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해 이미 파경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약 3개월 만에 두 사람이 이혼 과정을 밟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범수 이윤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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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윤진 인스타 (@yoonj.lee)

 

이윤진은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한 글을 올렸습니다.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다 말리는 결혼을 내가 우겨서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지난 14년의 결혼생활은 SNS 속 정제된 나의 광고사진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치열한 일상이었으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이범수-이윤진-인스타이범수-이윤진-인스타
출처 이윤진 인스타 (@yoonj.lee)

 

"그(이범수)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 칠순이 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도 넘겼다."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려 많은 노력을 한 것이 느껴지는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친정부모님이 시어머니께 "딸X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는 알고 싶지도 않다"라고도 적혀 있었습니다.

 

이범수-이윤진-인스타
출처 이윤진 인스타 (@yoonj.lee)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게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며 부디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인스타 저격글 이범수 입장 "사실과 많이 달라"

이범수-이윤진-인스타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이먼트에서는 23일 이혼조정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어 "다만 SNS 등 공개된 곳에 게시된 내용에 대한 이범수 씨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먼저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이범수 씨의 말을 전해드린다. 아울러 최근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한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 및 반박을 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다시 한번 소속사로서도 오랜 시간 이범수 씨와 가족들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 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화목하고, 보기 좋았던 가정의 이혼 소식에 아직 믿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잘 합의, 소통하여 서로 상처를 덜 받고 잘 끝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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