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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이란 라임병 증상과 치료 예방하는 방법

만날이 발행일 : 2024-03-27

라임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진드기에 의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라임병의 유래 및 증상, 진단 및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임병-증상-진단-예방법

 

라임병이란

라임병이란

 

라임병은 참진드기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병명의 '라임'은 과일에서 따온 이름이 아니고, 미국 의 올드 라임(old lyme)이라는 지역에서 1975년 처음으로 인식되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진드기는 미성숙기엔 동물 쥐에서 발견되고, 성숙기엔 사슴을 숙주로 삼는 절지동물입니다. 사람에게 옮겨 붙을 경우 라임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다람쥐도 주요 숙주 중 하나로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간과 접촉을 많이 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라임병 증상

라임병-증상라임병-증상
라임병 증상 유주성 홍반

 

라임병의 증상은 감염 후 기간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나타납니다.

1단계 - 주로 허벅지, 사타구니 및 겨드랑이에서 유주성홍반을 보임

*유주성홍반: 크고. 통증이 없으며 구분이 뚜렷다고 과녁 같은 형태를 띰
2단계 - 전신적인 증상: 발열, 두통, 오한, 무기력함, 근골격계 통증

- 뇌수막염, 뇌염, 두부 신경염, 안면마비, 말초신경근병 (약 15%)

- 방실차단, 심낭염, 심장염 등 심장과 관련된 증상 (약 8-10%)
3단계 - 무릎 관절염 (약 60%)

- 만성 중추신경계 질병: 가벼운 뇌염, 횡단성척수염, 축색 성 다발신경병증 등

- 만성위축성선단피부염

 

라임병 진단

라임병-진단

 

혈청검사를 통해 라임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ELISA를 통해 혈청 내 라임항원에 대항하는 IgM 혹은 IgG를 발견할 수있습니다.

 

IgM 항체는 증상이 나타난 후 3-6주 안에 보일 수 있고, IgG 항체는 초기부터 수치가 서서히 증가해 파종성 감염 증상이 보일 때까지 보이게 됩니다.

 

라임병 치료

라임병-치료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감기인 줄 알고 놔두는 경우엔 심하면 부정맥, 뇌수막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국소적인 감염일 때 doxycycline을 열흘 간 투여해 더 심각한 증상을 예방합니다. 만일 유주성홍반이 여러군데에서 발견될 경우에는 항생제를 20-30일간 늘려서 복용하게 됩니다.

 

2단계의 초기, 파종성 감염적인 증상은 doxycycline을 21일간 투여합니다 그 외 안면마비, 관절염 및 심장관련 증상들은 항생제를 30-60일간 장기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라임병 예방법

라임병-예방법

 

라임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기 때문에 풀밭에 돗자리를 깔지 않고 눕는 것은 삼가하고, 옷을 풀밭에 방치하지 않고, 야외활동 후에는 집에서 깨끗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진드기에 물리지 않더라도 옷에 붙은 진드기나 사슴, 토끼 등의 짐승과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니 야외에 나가 있을 때는 옷을 풀밭 위나 짐승 접촉이 가능한 자리에 두지 않고, 외출 후 샤워 및 옷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에 과녁 모양 자국이 남으면 서둘러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에 감염되는 경우 심하면 관절염, 만성 중추신경계 질병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산책을 많이 가게 되는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 후에는 꼭 잘 씻고, 세탁을 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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